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015년 4·4분기 이후 이번 분기까지 6분기째 이어졌다.
삼성SDI는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와 관련한 안전성 대책으로 1,500억원 규모의 투자 등을 하면서 적자가 이어졌다”며 “2·4분기에는 갤럭시S8가 본격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또 2·4분기에 자동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전자재료 등 사업에서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자동차전지의 경우 1·4분기에 시작된 유럽 고객 신규모델 공급이 본격화되며 큰 폭의 매출성장을 기대한다”며 “ESS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