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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마차 타고 고래고래’ 조한선 “음악 영화와 청춘 영화에 대한 로망 커”

[현장]‘마차 타고 고래고래’ 조한선 “음악 영화와 청춘 영화에 대한 로망 커”

배우 조한선이 밴드 1번 국도 드러머이자 스타를 꿈꾸는 ‘호빈’으로 나섰다. 10년 차 무명배우 호빈 역을 맡은 조한선은 역대급 망가진 캐릭터를 보여준다.


28일 오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마차 타고 고래고래’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조한선은 “백호빈이란 인물을 만들면서, 어디까지 망가져야하나 과하지는 않을까 혹은 부족한 건 아닐까등 생각을 많이 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음악 영화와 청춘 영화에 대한 로망이 컸다”고 밝힌 조한선은 “그동안 못해봤던 연기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다. 사실 망가진다기보다 캐릭터가 주는 익살스러움을 가져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한선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배우 조한선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어 조한선은 “영화 속에선 많이 나오진 않는데, 실제로 드럼을 치는 게 어려웠다. 악보도 볼 줄 몰랐는데 한 달 반동안 드럼과 카온을 연습하는 게 진짜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


안재석 감독의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 특히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단 1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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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성파 배우 조한선, 박효주, 조진웅에 더해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5월 1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한다.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개봉에 앞서 5월 15일(월) 저녁 8시에 예스24라이브홀에서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OST 콘서트는 안재석 감독,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 등의 영화의 주역들과 몽니 밴드가 참석하며 영화 속 삽입곡과 뮤지컬 [고래고래]에 수록된 콜라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1번 국도의 대표곡인 [그대와 함께], [고래고래], [더는 사랑 노래 못쓰겠다], [너 떠나버린 그 집 앞]부터 몽니 밴드의 미발표곡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등의 다채로운 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감상 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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