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영남대는 28일 학생지원센터에서 서길수 총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지자체 지원금, 대학 부담금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해 교내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길수 총장은 “일자리센터가 지역 사회와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전국 20개 대학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치한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