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엘사, 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인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키즈워치 준’시리즈를 지난 2014년 7월 ‘쿠키즈워치 준’을 시작으로 매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다.
준 스페셜 에디션 고객은 3개의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델 별로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이번 제품에 자녀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을 도입했다. 좋은 습관 만들기는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2월 헬로키티 캐릭터를 앞세워 출시한 ‘헬로키티폰’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준 스페셜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