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Peak&Bottom]삼성전자 주가 300만원 시대 열릴까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

노무라 “삼성전자 주가 330만원 간다”

삼성전자(005930)가 지주사 전환 포기·자사주 소각 호재에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연일 올리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8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78% 상승한 223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229만원까지 오르면 230만원대를 노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가를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에서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IM(모바일) 사업부 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며 2·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3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 인상해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 수준이 225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50%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승 이유로 지주사 전환 포기·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고질적인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졌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경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