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양이 자필 응원 편지로 아버지의 유세를 도왔다.
3일 유 양은 전날 유승민 캠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항상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시는 바보같은 아버지입니다”며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는 내용의 편지를 게재했다.
유 양은 편지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길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분, 그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입니다”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유 양의 편지 전문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깐. 괜찮아...” 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 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 입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길 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
그 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 입니다.
항상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아버지 입니다.
오늘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당신을 응원합니다.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합니다.
딸 유담 올림.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