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션 오설리반이 결국 성적 부진으로 웨이버 공시됐다.
3일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오설리반의 웨이버 공시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경력을 갖고 있던 오설리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넥센 역대 최고액인 연봉 110만달러(약 12억4000만원)에 한국 무대를 밟아 기대를 모았으나 1군 3경기에서 8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15.75로 부진한 끝에 웨이버 공시됐다.
한편 넥센 관계자는 "이른 시간 안에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대체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