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오후부터 다시 '매우 나쁨'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중국발 고농도 황사가 점차 남쪽으로 빠져나면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7일 오후 부터 전날처럼 극심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백령도부터 점차 수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6시 현재 경기, 세종, 대전,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부산, 경북, 강원 등 전국 10개 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 밖의 지역에도 곳곳에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미세먼지를 씻어낼 비 소식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새벽에야 전라도에서부터 들려올 전망이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