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립니다] 서울포럼 2017 23~25일 신라호텔서 개최

4차 산업혁명 성패는 소프트 인프라 구축에 달렸다

인공지능(AI) 로봇이 오작동으로 인간을 공격한다면 처벌이 가능할까요. 자율주행차는 사고 위험이 있을 때 행인과 탑승자 중 누구를 보호해야 할까요.★관련기사 2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법·제도와 윤리규범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제발전의 근간은 ‘과학과 기술’이라는 철학을 견지하고 있는 ‘서울포럼’이 올해 8회째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The Next Korea : Soft Infra for Next Engine(미래 한국:새로운 성장엔진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을 주제로 열립니다. ‘서울포럼 2017’은 AI와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려면 법·제도 기반 조성, 교육개혁,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이 중요하다고 보고 소프트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및 AI연구소장을 비롯해 데틀레프 쥘케 독일 연방 AI연구소장, 콘래드 울프램 울프램연구소장 등 첨단기술 분야와 제조업 혁신, 창의 수학 교육 분야의 세계 최정상급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을 진행합니다. 국내 연사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명훈 셀트리온 부사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등이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법·제도와 교육 및 R&D 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서울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해온 ‘한중포럼’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하는 와중에도 정부 인사와 현지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올해 서울포럼은 특히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열려 과학기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서울포럼 2017’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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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5월23(화)~25일(목)

◇장소=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영빈관

◇문의=서울포럼 사무국 070-7462-1109

◇홈페이지=www.seoulforum.kr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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