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9일 실시한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41.4%, 홍준표 후보가 23.3%, 안철수 후보가 21.8%, 유승민 후보가 7.1%, 심상정 후보가 5.9%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협회와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리서치앤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맡았다. 이 기관 소속 조사원(1650명)이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99만명이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사진=JTBC ‘뉴스룸-우리의 선택’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