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개봉 첫 날인 지난 9일 일일 관객 280,205명을 동원, 가장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중 국내에서 개봉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마션’(271,226명)을 제친 것으로 이번 영화로 감독의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또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오프닝 스코어는 ‘프로메테우스’(177,078명)를 넘어서며, ‘에이리언’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SF 장르 영화 중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그래비티’(110,996명)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27,025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볍게 눌러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갖춘 최고의 SF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개봉일 관객수 208,513명을 제친 수치로, 2017년 개봉한 외화 중 놀라운 성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국내 극장가의 외화 흥행 열풍을 새롭게 주도하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로, SF 장르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귀환을 알려 일찍이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