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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천안천변 옆에 살까? 월드메르디앙 천안 실속형 대단지 본격 공급



천안도 생태하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2013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 천안천변의 주거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청당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천안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서 주변 집값이 많이 올랐다”며 “특히 천안천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일수록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생태하천변 아파트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생태하천변의 쾌적한 녹지공간과 운동시설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분당신도시 등 수도권 부촌 지역에서 생태하천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007년 국토연구원이 강남 양재천 조망권 가격을 추산한 결과 3.3㎡당 300만~4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10㎡ 아파트로 따지면 9900만~1억4850만원에 달한다.


생태하천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사려는 수요가 많은 반면 공급 물량은 적다. 따라서 거래할 때 파는 사람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구조적으로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1196세대 중소형 대단지로 공급에 나서고 있는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천안천이 단지 앞으로 흐르고 수도산, 일봉산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천안천변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전망인데 천안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꺼지 국비 684억원 포함 총 1002억원을 투입하여 천안천 수질개선사업 및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당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천안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서 주변 집값이 많이 올랐다”며 “특히 천안천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일수록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천안천변의 가치뿐만 아니라 천안행정타운과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의 가치까지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천안행정타운은 천안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퓨처산업단지의 조성은 배후주거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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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입지환경도 좋은 편이다. 부영초등학교, 천안동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천안삼거리, 태학산 자연휴양림 등 친환경 주거환경은 물론이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신세계 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망은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분 거리며 서울~세종고속도로(신설 예정), 국도21호선, 남부대로, 천안IC, 남천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이미 토지를 확보한 조합아파트로 사업이 안정적이며 절차가 빠르다. 주변 전세가보다 낮은 3.3㎡당 400만원대로 공급중이며 단지내는 수변공원을 포함한 공원같은 단지와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평형설계는 4Bay로 도입하였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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