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비서실장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비서실장 지명을 받은 임종석 비서실장은 1966년 4월 24일 생으로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1학년 때 <소리개벽>이라는 민중가요 노래동아리에 가입하며 본격적인 학생운동에 뛰어든 임 비서실장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1989년 전대협 의장을 맡아 운동권의 핵심 인사로 발돋움 했다.
특히 임수경 방북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던 임 비서실장은 석방 직후 청년정보센터를 창립해 청년시민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의 일환으로 이인영, 우상호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중앙정치무대에 뛰어든 임 비서실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면서 ‘박원순계’로 불린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 지명자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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