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금주의 분양캘린더]분양시장 다시 활기...견본주택 10곳 개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숨죽였던 청약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예정된 청약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5월 들어 가장 많은 견본주택이 문을 여는 등 청약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셋째주(15일~20일)에 청약이 예정된 단지는 전국 4곳, 총 1,626가구다. 견본주택은 전국 10곳에서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준비한다. 견본주택 개관은 대선 직전인 5월 둘째 주에는 3곳, 그 전주인 5월 첫째 주에는 1곳에 불과했다.


우선 15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A6블록에서 영구임대 아파트 216가구(전용면적 23㎡)를 공급한다. 이어 17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이날 서한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77-1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84~98㎡ 202가구, 오피스텔은 59~84㎡10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범어초·경신중고·오성중고·대구여고·정화중 등 교육시설은 물론, 신세계백화점·대백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같은 날 한라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영암 현대삼호 3차’ 127가구(59~60㎡)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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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시티건설이 경남 김해시 율하동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1,081가구(전용 84~128㎡)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에 들어서는 ‘보라매 SK뷰’,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200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 1·2차’,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576-1에 들어서는 ‘안양 명학역 반도유보라 더 스마트’ 등 10곳이 문을 여는 등 이달 들어 가장 풍성하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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