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2017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개최

5년 이내 준공된 한옥 대상

사진 부문 시상도 진행

8월 1~4일 접수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한옥 건축 경향을 반영한 현대화된 한옥을 국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17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옥 공모전은 준공·계획·사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이라면 주제와 무관하게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고,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출품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를 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부터 일반인 부문은 ‘주제가 있는 연작시리즈(한옥에 관한 하나의 주제를 3장의 사진으로 구성한 연작’로 작품 구성을 강화한다. 청소년 부문은 예전과 같이 단작 제출 및 휴대폰 촬영사진 응모도 가능하다. 계획 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한옥의 현대화’를 주제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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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접수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9월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hanokdb.kr)을 통해 일반에 소개하고 9월 중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 참여의 장인 만큼 한옥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현대화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한옥 유형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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