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권지용 숲' 보러 제주로 혼저옵서예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숲 개장식이 14일 제주 서귀포 감귤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드래곤의 한국 팬 사이트 ‘Always-GD’와 나무 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은 지난해 8월부터 ‘스타숲 프로젝트’를 시작, 팬들의 참여를 통해 ‘권지용 숲’이라는 이름으로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내 900㎡에 감귤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추후 이 숲에서 생산된 감귤은 지역 불우이웃 돕기 활동에 기부된다. ‘권지용 1호 숲’ 안내판에는 “아티스트 권지용의 이름과 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이 제주의 ‘권지용 숲’을 통해 먼 미래까지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섬 제주에 조성한 첫 번째 숲”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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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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