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헤일리 美 대사,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대화에 도움 안 돼"

대북 압박 의지 분명히 해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위키피디아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위키피디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미 대화 가능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북 압박 이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의회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14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에서의 대북 대화’를 언급한 점을 고려한 듯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할 수 있는 제재는 얼마든지 남아 있다”며 “석유든 수출이든 아직까지 제재하지 않은 분야가 많다”고 강조해 미국이 대북 압박을 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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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국에 보내는 강하게 연합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국을 돕기로 결정돼있다”고 설명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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