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日 물류기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155억원 투자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물류기업인 NH센코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웅동배후부지 물류센터 건립에 1,300만 달러(155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물류기업인 NH센코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웅동배후부지 물류센터 건립에 1,300만 달러(155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일본 물류기업인 NH센코와 1,300만 달러(155억원)의 물류센터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NH센코는 물류기업인 일본 센코와 니가타운수, 화성익스프레스 등이 합작해 설립한 업체다. 센코는 일본 내 458개 지점과 전세계 22개국 43개 도시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 4340억엔(4조3,000억원), 임직원 1만3,000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NH센코는 웅동배후부지에 2만2,000여㎡ 규모의 2층 창고와 2,500㎡ 규모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물류센터를 건설 중으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미국, 유럽 등의 수입품을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로 운송해 가공·조립 등의 작업을 거쳐 일본 동·서부 항구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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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청은 NH센코의 투자로 5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진양현 경제자유구역청장은 “NH센코의 이번 투자 결정은 부산항 신항의 동북아 물류허브로서의 지리적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 한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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