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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매일 신고가…올해만 주가 60% 상승

LG전자(066570)가 6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가도 8만원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연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 날도 개장 직후 8만2,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주가는 약 58%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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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의 원인은 지난 1·4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덕분이다. LG전자는 지난 분기 북미 가전시장에서 2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승승장구한 결과 가전 분야 영업이익이 28%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주가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에어컨 출하량 영향으로 8,21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7,710억원)를 크게 상회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을유지하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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