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18일 우리카드와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 50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으로 떠올랐지만,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탓에 저소득 어르신이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며 “어르신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구가 저소득 여성 홀몸노인의 심신안정과 건강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반가운 몸짓’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우리카드가 후원사로 나섰다. 우리카드 신입 직원 27명은 이날 어르신과 함께 운동하고 함께 집으로 가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