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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혼자' 스낵무비 공개 "혼자의 묘미"

국내 대표 감성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혼자’의 스낵무비를 통해 멜로디와 가사 일부분을 첫 공개했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지난 17일 어반자카파가 공식 SNS를 통해 신곡 ‘혼자’의 킬링파트를 테마로 제작한 스낵무비를 공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신곡 ‘혼자’의 뮤직비디오와는 별개로 제작된 스낵무비는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 되었다. 공개된 스낵무비 1편 혼자 사는 집 꾸미기, 2편 놀이터에서 혼자 놀기, 3편 혼자 밥 먹기와 혼자 맥주마시기등 ‘혼자’ 무언가를 하고 있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주인공 여성이 ‘혼자’ 집을 꾸미는 모습과 놀이터에서 ‘혼자’ 시소를 타며 놀러온 어린이 커플을 보고 쓸쓸해 하는 버전, 거리를 함께 거니는 창밖의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혼자’ 저녁을 먹고 맥주를 마시는 버전으로 공개되어 웃음과 함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스낵무비를 통해 신곡 ‘혼자’의 가사 ‘혼자 하는 말, 혼자 자는 밤, 혼자 있는 것, 혼자 사는 것, 그건 내게는 당연한 것, 또 너에게는 안쓰러운 것’ 일부분과 멜로디가 첫 공개되면서 신곡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어반자카파만의 발라드로 알려진 신곡 ‘혼자’의 감성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혼자’가 익숙해진 사회에서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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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해 이제는 결성 9년차를 맞는 어반자카파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소프트한 보이스의 권순일과 파워풀한 보컬로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는 홍일점 조현아, 그루브한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멤버가 끈끈한 의리로 자신들의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데뷔 이후,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겟’, ‘뷰티풀데이’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이며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음악팬들을 만나 온 어반자카파는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해 5월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하며 8곳의 음원차트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8월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을 발표, 발매 당시에도 1위를 차지해 진정한 국민 그룹으로서 저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또한,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OST ‘그런 밤’과 드라마 ‘도깨비’OST ‘소원’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신곡 ‘혼자’를 발표 하며 이후 6시 30분부터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한강 라이브 ‘혼자, 듣는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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