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1,5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 74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신길5구역은 신길뉴타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으며,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일 4개 단지 중 가장 크다.
단지는 7호선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10분 내에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방초가 있다. 중학교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등포·신길 일대에서 가장 큰 공원인 보라매 공원도 도보권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도 가깝다.
SK건설은 단지 대부분을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또 SK텔레콤의 음성 인식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입주민은 음성인식 기기 ‘누구(NUGU)’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서비스를 최초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이다.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편, 보라매 SK뷰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서 19일 문을 연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