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에 10년 간 900억원 규모 혈액투석액 공급

녹십자엠에스(142280)는 보령제약에 향후 10년 동안 900억원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006280)엠에스는 올해 80억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보령제약을 공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900억원어치의 혈액투석액을 보령제약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기존 물량까지 합치면 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시장의 40% 이상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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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녹십자엠에스는 혈액투석액 사업을 제조 중심으로 전화하고 보령제약은 판매 중심으로 전문화하게 됐다”며 “두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르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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