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대우조선 관리위원장에 김유식 전 STX팬오션 부회장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첫 회동서 선출

내달 1회 위원회 개최



김유식 전 STX팬오션 부회장이 대우조선해양(042660)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산업은행은 19일 대우조선 서울사무소에서 경영정상화 관리위 상견례를 열고 김 전 부회장을 위원장을 호선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의 독립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맡고 있는 대우조선 사외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함께 앞으로 위원회 운영방안과 차기 공식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다음달 1회 관리위원회에서 자구계획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2017년도 경영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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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채무조정이 이뤄진 후 이달 초 출범한 자율 관리감독 기구다. 김유식 위원장과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홍성인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우원, 최익종 코리아신탁 대표이사, 이성규 유암코 대표이사,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신경섭 삼정KPMG 총괄대표 전병일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구성됐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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