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74) 동국대 석좌교수가 이화여대 재학생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의 작가로 꼽혔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은 최근 3년간 재학생 대출도서 현황분석에서 조정래 작가가 최다대출 국내작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뒤를 이어 소설가 김영하·김연수·신경숙·공지영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이 많이 대출한 국내작가 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는 도서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