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롯데타워를 올라 화제가 된 ‘클라이밍 여제’김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김자인은 555m의 롯데월드타워를 2시간 29분만에 맨손으로 등반하면서 세계에서 맨손으로 가장 높은 곳을 등반한 여성이 됐다.
지난 3월 방영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아이오아이 전소미의 클라이밍 스승으로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자인은 당시 전소미에게 “선생님 등근육 진짜 멋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난 팔이 말랑말랑거린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25회 우승을 거머쥐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1연패를 이뤄낸 세계적 암벽등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사진 = 마이리틀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