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에서 욕설을 해 파문이 일자 21일 공개 사과했다. 특히 그의 행동은 정국이 보수에서 진보 우세로 바뀐 상황에서 논란을 불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혀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서 20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민문화제 무대에 올라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하며 욕설을 내뱉어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