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의 한 달 간 주가가 3.8% 상승하며 조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철강 가격의 상승 반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철강 가격은 중국 유통 가격이 원가 수준까지 하락했을 뿐 아니라 중국 철강사들이 자체적으로 보수에 들어가 재고가 줄어들고,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며 변동성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은 수요가 기대보다 부진해 철강 가격이 하락한 영향을 반영했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주가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철강 가격 상승 전환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