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세번째 ‘국가대표 납땜왕’ 배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우승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의 강혜정 주임./사진제공=LIG넥스원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우승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의 강혜정 주임./사진제공=LIG넥스원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LIG넥스원이 3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17일부터 사흘에 걸쳐 구미 구미코 전시홀에서 개최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의 강혜정 주임(32)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장은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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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

강혜정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정밀 전자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납땜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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