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오는 24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인도산 망고(사진)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망고의 95%는 필리핀과 태국산이었으나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인도산 망고를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망고 판매량은 전년 보다 15%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 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2년 이마트 수입과일 중 매출 11위였던 망고는 지난해 6위까지 올라왔다. 이마트는 인도산 망고는 동남아산에 비교해 평균 당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