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덴마크, 정유라 인도 공식 통보...법무부 "신병 인수 일정 협의 착수"

덴마크언론과 인터뷰하는 정유라 씨       (브뤼셀=연합뉴스) 덴마크에 119일째 구금돼 있는 정유라 씨가 29일 올보르구치소에서 현지 언론과 이례적으로 ‘옥중인터뷰’를 했다.      정 씨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늘상 주장했던 것처럼 한국 특검이 제기했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특혜 의혹, 삼성의 제삼자 뇌물 연루 혐의 등에 대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무죄를 강하게 내세웠다. 2017.4.29 [엑스트라 블라데 홈페이지 캡처]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덴마크 정부가 우리 정부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인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법무부는 25일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철회했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며 “덴마크 당국과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범죄인인도법상 범죄인 인도 결정 확정 후 30일 내 당사자국이 범죄인의 신병을 인수하도록 돼 있다. 앞서 정씨는 지난 24일 한국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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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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