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은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로 난장판? 공항 직원 자제 요청 제지까지

제주국제공항이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No look pass)로 소란이 빚어졌다.

오늘 25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룩 패스’가 화제가 되면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김 의원의 ‘노룩 패스’를 패러디했다.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 따르면 많은 관광객들이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가면서 ‘노룩 패스’를 흉내 내 다른 관광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공항 로비와 출입구에 일대 소란이 생겼으며 이에 공항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제지했다.

김무성 의원은 ‘노룩 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로 지난 23일 일본에 다녀온 김 의원의 입국장에서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밀어 넘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김무성 의원의 이러한 행동을 ‘노룩 패스’라며 풍자했고, 일반인, 연예인 등이 각종 패러디를 쏟아냈다.

한편 ‘김무성 노룩패스’와 관련 네티즌들은 비슷한 시기에 보도된 문재인의 구두로 인품을 비교하며 “김무성의 노룩패스,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와 비교된다”고 말하기도 말했다.

이어 또 “미스터컬링 칭호 빵 터진다”, “김무성 노룩패스에 놀라고, 이게 뭐가 문제냐는 말에 또 놀래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