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이민호는 풋풋하고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과 절제된 남성미가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다.
이민호는 흐트러진 머리와 원색의 트레이닝 스타일링으로 반항적이면서 섹시한 남성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올리브색의 자켓을 믹스매치해 순수한 소년 느낌까지 여러 스타일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화보 사진에는 이민호 특유의 몽환적 눈빛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베테랑 배우답게 촬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중국영화를 촬영하면서 OST를 처음 불러봤다는 이민호는 “감독님이 OST를 배우가 직접 불러 캐릭터의 감정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열심히 불렀다”며 “제 목소리가 노래로 영화에 나오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외모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이 눈매가 예쁘다고 해주신다”며 “배우로서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또한”아까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이 제 얼굴에 중성적임이 보인다고 해주셨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여러가지 얼굴이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이민호는 영화 ‘런닝맨’을 꼽았다. 그는 “제가 완벽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저를 믿고 주어진 작품이였다”며 “그 당시 부담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제 기량을 완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양한 모습들이 입혀져도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되고싶다” 며 “항상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민호의 미공개 화보컷과 비하인드 스틸, 자세한 인터뷰는 지오아미코리아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투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