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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코스피 최고치 경신 행진에 국내 주식형펀드 2.61% 상승



코스피 지수는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한 주간 지수는 2.45% 상승했고, 코스닥도 0.7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61%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배당주식펀드가 3.1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2.56%, 2.26% 올랐다. K200인덱스펀드는 2.25% 상승해 뒤를 이었다. 개별 펀드 중에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가 한주간 11.1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와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상장지수’는 7.59%, 5.41%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도 5.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연일 상승하는 코스피의 영향으로 약세장을 이어갔다. 국고채 금리는 영국 테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되며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중기채권형 펀드가 0.03%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채권형 펀드와 초단기채권형 펀드 그리고 우량채권형 펀드 모두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수익률은 ‘동부다같이장기채권’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이 가장 높았지만 실제 수익률은 0.08%에 그쳤다. ‘유진챔피언퇴직연금중기채권 1’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가 각각 0.06%, 0.05%로 뒤를 이었다. [채권]Clas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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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 펀드는 미국이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한 주간 0.98%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주식과 북미주식이 각각 2.25%, 1.78%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0.97%)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별로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이 7.4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와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는 7.28%, 5.63%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와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도 5%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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