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10개 분야 10명, 8월 16일 접수 마감

8~10월 심사 거쳐 10월말 시상 예정

부산시가 문화예술진흥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일꾼을 찾는다.


부산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한 문화 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60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총 10개 부문에 분야별 1명씩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 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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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에 있는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 등을 갖춰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상대로 부문별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말께 하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패 수여와 함께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문화상 관련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8명의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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