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옥수수 식빵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옥수수 식빵의 달인, 전경철 달인이 소개됐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 동네 빵집. 이곳에 연일 쏟아지는 새로운 빵의 홍수 속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맛으로 굳건히 왕좌를 지키는 빵이 있다는데. 나오기가 무섭게 동이나 한번 맛을 보는 게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는 전경철 달인의 옥수수 식빵이 그 주인공이다. 수수한 겉모습과 달리 그 깊은 맛의 내공은 따라올 자가 없단다.
제대로 된 옥수수 식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짜 옥수수를 써야한다는 게 달인의 철칙. 수작업으로 분리한 옥수수 낱알과 찰밥을 고루 섞어 만들어낸 옥수수 반죽은 풍미가 살아있는 쫄깃한 식빵을 만들어 준단다. 여기에 구미를 당기는 감칠맛의 비밀인 달인의 비법 가루가 더해지는데. 놀랍게도 그 주재료는 바게트란다. 한 달 간 건조시킨 바게트에 멸치와 소금을 입혀낸 뒤 다시 한 번 건조해야 얻어지는 비법가루. 이렇게 탄생한 비법가루가 반죽에 들어가야 비로소 연령불문 남녀노소 사랑하는 마성의 옥수수 식빵이 완성된다.
그런가하면, 옥수수식빵의 아성을 잇는 베스트셀러가 있었으니 바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마늘 바게트다. 이 또한 본연의 재료 맛에 충실하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을 뽐낸단다. 어린 시절 허기를 피하기 위해 시작했던 제빵사의 길.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빵이 아닌 집 밥 같은 진정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달인의 목표라고. 달인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깊은 맛의 비밀이 공개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풍성제과’로 전북 익산시 마동 349-1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