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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2부…‘메콩델타의 여인들’

‘세계테마기행’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2부…‘메콩델타의 여인들’




30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2부 ‘메콩델타의 여인들’ 편이 전파를 탄다.


베트남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강한 나라였다.

중국에서 이어진 강줄기를 따라 베트남의 땅끝에 펼쳐진 메콩 델타(Mekong Delta).

메콩 델타는 풍요로운 삶을 선사하는 땅이자 전쟁의 피해가 남아있는 땅이다.

거대한 물길과 정글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굳세게 살아온 여인들을 만나러 간다.

띠엔장(Tien Giang) 미토(My Tho)의 수로는 집과 집,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수로 옆 과수원에서 만난 노부인은 30년이 넘도록 수상 시장의 수상 가게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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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숲’으로 불리는 껀저(Can Gio)의 맹그로브 숲은 관광 명소로 알려졌지만,

전쟁의 기억을 안고 있는 곳이다. 남자들이 긴 전쟁을 치르러 나간 동안 생계를 책임진 건 여자들이었다.

베트남 여인들이 유독 생활력이 강한 이유다.

정글을 빠져 나와 다시 찾아간 띠엔장에는 ‘베트남 해녀라’ 불러도 좋을 ‘조개를 캐는 여인들’이 있다.

궂은 날씨에도 조개와 소라를 캐기 위해 나서는 여인들.

메콩델타 여인들의 꿋꿋한 삶을 들여다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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