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어류 양식장에 '고수온 주의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30일 최근 남부지방의 때 이른 더위로 양식 어류에 대한 질병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 및 영양 강화 등 양식 생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이상 기온으로 수온이 20도 전후로 상승함에 따라 적조 및 고수온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한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남 지역에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706만 마리가 폐사해 90억9,200만원의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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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기술사업소는 양식 어류의 안정적 관리와 질병 방지를 위해 사육 밀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고 신선한 사료와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등을 당부했다.

정운현 소장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어류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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