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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를 위해서라면"…'군주' 유승호♥김소현, 기사도 포옹

“내 여자를 위해서라면!”

MBC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와 김소현이 온 몸을 내던진 ‘기사도 포옹’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선보인다.




/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유승호와 김소현은 3주 연속 수목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이하 ‘군주’)에서 각각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인성이 선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보부상 두령이 된 유승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김소현을 자꾸만 밀어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유승호가 김소현을 온 몸으로 감싸 안으며 보호하는, 의미심장 ‘기사도 방패막이’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세자(유승호)와 한가은(김소현)이 길 한복판에서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당하고 있는 장면. 유승호는 검을 들고 주위를 매섭게 살펴보는 가하면 양팔을 벌린 채 자신의 등 뒤로 김소현을 숨기며 엄호한다. 특히 유승호는 김소현의 털끝하나라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려는 듯, 김소현을 품 안에 ‘와락’ 끌어안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유승호와 김소현에게 닥친 위기는 어떤 것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의 ‘기사도 방패막이’ 장면은 지난 3월 1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괴한들의 위협으로 인해 두 사람이 위험에 빠져드는 순간까지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중요했던 상태. 유승호와 김소현은 노도철 감독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두 사람은 액션 동작을 위해 서로 움직이는 동선과 제스처를 함께 연구,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맞춰보는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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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유승호와 김소현은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돈독함을 드러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장면의 특성상 부상이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유승호와 김소현이 긴장된 촬영을 이어갔던 것.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연신 괜찮냐고 물어보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에 온기가 뜨끈하게 달궈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이 목숨이 위험해지는, 이 장면을 통해 세자와 한가은의 스토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따로 어떤 말을 나누지 않고도, 딱딱 맞는 커플 호흡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13, 14회 분은 3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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