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방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4기의 반입 사실을 누락시켰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국방부로부터 추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 1차 업무보고 및 청와대 안보실장 업무보고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대한 사항이 누락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브리핑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