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퍼폰 예약 판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60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현재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갤럭시노트7 FE‘라는 이름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69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다나와가 제시한 제품 사양은 단종 전 갤럭시노트7과 거의 같다. 배터리 용량만 기존기존 3천500mAh에서 3천200mAh로 바뀌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FE의 가격이 60만~70만원대로 조율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한국 출시 일정이나 가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노트7이 지낸해 8월 출시된 구모델인데다 안정성에 대한 의심도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70만원은 너무 비싸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다.
LG전자는 G6 파생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20 후속 모델을 출시하기 전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제품을 내놓는 전략이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