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정부 이달 7조7,000억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 방식 발행

기획재정부는 이달 7조7,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8일 3년물 1조8,000억원, 13일 5년물 1조9,000억원, 20일 10년물 1조8,000억원, 27일 20년물 7,500억원, 8일 30년물 1조4,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어치를 정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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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9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1,000억원 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명목국고채 9조7,170억원, 물가채 2,250억원 등 총 9조9,42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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