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는 2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제48대 차기 학회장에 김경수(64·사진)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학회장 임기는 내년 3월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988년부터 성균관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KDB산업은행 KDB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4년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맡기도 했다.
1952년 창립된 학회는 한국 경제학 연구와 경제 발전을 위한 이론·실증적 조사 및 연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