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에어컨 등 편의시설 시범운영

숙박시설 에어컨 설치, 야영장 전기 및 샤워장 온수공급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한 일부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숙박시설내 에어컨을 설치하고 야영장 전기 및 샤워장 온수공급을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해발고도, 여름철 30°C 이상 지역, 그간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당산성, 아세안, 남해편백, 낙안민속, 변산, 진도 등 6개 자연휴양림을 선정해 에어컨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용은 유료이며 전기소비량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1박 2일 기준 2,000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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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 자연휴양림내 야영시설 불편사항이었던 전기사용(600w이하로 제한)과 샤워장 온수공급 시설도 대폭 개선해 유명산, 희리산, 삼봉, 방태산, 미천골, 가리왕산, 검봉산, 칠보산, 덕유산, 회문산, 천관산, 낙안민속 등 12개 휴양림을 대상으로 성수기 이전에 적용할 예정이다. 3회 이용(1회당 10분)을 기준으로 1,000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휴양림 이용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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