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한국 오페라계의 새역사’라 불리며 대한민국 오페라단 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한국 오페라의 초석을 다지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양수화단장의 인터뷰와 푸치니 오페라를 가장 많이 지휘한 업적으로 푸치니페스티벌에서 최고 공로상을 수상한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Marco Balderi)의 음악해석, 그리고 배우들의 연습장면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푸치니박물관에 소장된 푸치니의 친필서류와 공연사진, 영상과 서적 등 다양한 푸치니의 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1893년 12월21일 이탈리아 노바라코챠시립극장 공연시 소프라노 체지라 페라니(Cesire Ferrani)의 마농레스코 공연의상도 전시예정이어서 “푸치니를 사랑하는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단장은 인터뷰에서 전했다.
글로리아오페라단 (단장 양수화)은 2017년 창단26주년을 기념하여 G.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내일 6월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일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7년전에 공연되고 오랫동안 공연되지 않았기에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을 위해 G. 푸치니 오페라 ‘마농레스코’를 선택했다고 양수화 단장은 밝혔다.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고 푸치니페스티벌에서 최고 공로상을 수상한 지휘자 Marco Balderi (마르코 발데리)의 섬세한 음악해석, 푸치니고향 루까시립극장 예술감독겸 연출가 Aldo Tarabella (알도 타라벨라)와 푸치니재단 기획감독 Cataldo Russo (카탈도 루쏘)가 함께한다
주인공 마농역에 라 스칼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세계 전역에서 활동중인 Daria Masiero (다리아 마시에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Maria Tomassi (마리아 토마씨), 데 그뤼역 에 2014년 베로나 아레나 오페라 콩쿨 에서 우승하여 아레나 야외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주역 칼라프로 성공적 데뷔 후 유럽에서 활동중인 테너 Dario Di Vietri (다리오 디 비에트리), ‘제5회양수화성악콩쿨’ 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유럽에서 활동중인 이형석, 그 외 한국 최정상급 성악가와 스텝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