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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향후 치료는? 회복 후 정신의학과 면담, YG 공식사과 “이번일 책임 통감”

탑 향후 치료는? 회복 후 정신의학과 면담, YG 공식사과 “이번일 책임 통감”탑 향후 치료는? 회복 후 정신의학과 면담, YG 공식사과 “이번일 책임 통감”




탑(30, 본명 최승현)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완전히 차리지는 못해 회복될 때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탑의 중환자실 입원과 관련해 홍보실장인 김한수 교수는 “환자는 내원했을 당시 불안정한 맥박과 저산소증 고이산화탄소증 등을 보였다.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신경안정제인 벤조다이제틴 과다 복용으로 인해 호흡 부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재 신경과 교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통의 약물을 먹었을 때는 중환자실에서 관찰한다. 호흡 정지가 오고 뇌손상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탑이 아직 그정도로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실장은 “현재 환자의 상태를 봤을 때 많은 양의 약물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일주일 이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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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은 의식 회복 치료와 더불어 정신의학과와 신경과 등의 협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 실장은 “호흡부전 치료를 끝낸 뒤 정신의학과 교수와의 면담이 있다. 적절한 정신 건강적인 치료를 하는 게 필요하다. 신경과와의 협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산소 보조 치료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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