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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사흘만 2,370선 탈환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흘 만에 2,370선을 탈환했다.

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7포인트(0.35%) 오른 2,371.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371.22로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367.81까지 내려앉으며 2,370선을 밑돌았으나 상승 폭을 키우며 현재 2,370선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기관은 3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억원, 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46%)와 SK하이닉스(000660)(1.23%), 네이버(2.25%), 포스코(2.41%), 신한지주(055550)(1.11%)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31%), 한국전력(015760)(-0.80%), 삼성물산(028260)(-2.11%), 현대모비스(012330)(-0.19%), 삼성생명(032830)(-0.84%)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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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2%)과 증권(3.01%), 은행(2.09%), 철강·금속(1.43%) 등이 상승세인 반면 유통업(-1.29%), 기계(-1.29%), 보험(-1.23%), 건설업(-0.8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29%) 오른 671.9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84포인트(0.04%) 상승한 21,18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5포인트(0.03%) 높은 2,43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8포인트(0.39%) 오른 6,321.7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1,265.69까지 올라 지난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6,324.06까지 상승해 지난 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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