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文대통령 차관급 5개부처 인사 단행] 문체2차관에 노태강

체육국장 등 주요보직 거쳐



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노태강(56·사진)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문체부 체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인사 조치를 당하고 결국 공직을 떠났던 인물이 되돌아온 셈이다.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노 차관은 대구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비아드리나유럽대에서 문화학 박사를 받았다. 공직에는 행정고시 27회로 입문했다. 문체부에서는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등을 거쳤고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으로 재직하던 중 지난해 7월 사임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노 차관의 인선 배경으로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내년 2월로 임박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없이 준비할 적임자”라는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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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경남 창녕 출생 △대구고 △경북대 행정학과 학사·석사 △독일 비아드리나유럽대 문화학 박사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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