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대표 주식혼합형 펀드인 ‘All스마트 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500억 원을 돌파한 지 30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연초 260억원 규모였음을 고려하면 설정액이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최근 자금유입이 증가한 이유는 쉬운 운용방법과 안정적인 운용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펀드는 오를만한 종목을 잘 선택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라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한다. 주식비중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목표수익률 4%를 달성하면 주식 ETF 비중을 20%로 낮추는 리밸런싱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안전하게 쌓아나간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번의 리밸런싱을 실시했다.
이 펀드는 출시 이후 20.3%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어 코스피 상승률인 14.8%를 앞서고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은 12.6%를 넘는다. 단순히 수익률만 높다는 것이 아니라, 위험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배영훈 NH-아문디 마케팅부문 전무는 “펀드는 지난달 말에 4번째로 목표수익률 4%를 달성해 현재 주식비중은 20% 수준으로 재조정된 상황”이라며 “현재 주식비중은 시장에 가장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고 펀드의 장점인 분할매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가입은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대구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