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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6층서 추락한 남편, 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부 이유는?

‘리얼스토리 눈’ 6층서 추락한 남편, 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부 이유는?




1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6층에서 추락한 남편 베란다에서 무슨 일이?’ 편이 전파를 탄다.


▲ 6층 베란다에서 추락한 남편, 왜?

작년 9월 새벽 5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1층 화단에서 발견된 남편.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10시간 이상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사지마비로 8개월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병원비만 2천만 원이 넘게 들었지만, 보험사는 남편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경찰이 남편의 추락을 자살로 결론 냈기 때문. 하지만 사고 당시 구급대원에게 ‘담배를 피우다 떨어졌다’고 말했다는 남편. 남편의 증언은 왜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까.

▲ 2년 전 쓴 남편의 유서, 자살의 증거 될 수 있나


평소 베란다에서 자주 담배를 피웠다는 남편. 그날도 새벽 4시경 일어나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고 방충망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몸을 빼 소리를 찾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남편이 쓴 유서와 남편이 빚이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자살시도로 결론지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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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서는 2년 전 부부싸움을 할 당시 쓰여 졌고, 빚도 천만 원 가량이 전부여서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가족들. 과연 남편은 베란다에서 사고로 떨어진 걸까, 자살시도를 한 것일까?

▲ 기적으로 살아난 남편! 경찰은 왜 당사자의 진술을 외면 했나

자살시도였다는 경찰의 수사 보고서 때문에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보험사와 억울함에 1인 시위에 나선 아내. 이미 남편 앞으로 들어간 병원비만 수 천 만원이지만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가 막막하다는데.

가족들은 경찰이 수사 당시 남편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요청했다. 과연 가족들이 요청한 재수사와 보험금 지급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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